우리금융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예보 3대 주주로

정부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절반 이상을 매각해 1대 주주 지위를 내려놓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9.3%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등 5개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는 4%, KTB자산운용은 2.3%, 얼라인 파트너스컨소시엄과 두나무,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이 각각 1%씩 배분받았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의 지분은 5.8%로 축소돼 최대주주 지위를 잃게 되며 우리사주조합과 국민연금에 이어 3대 주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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