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부실대응' 고발당한 전 경찰서장 수사

인천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할 당시, 경찰이 부실 대응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출동한 경찰관들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지고 직위 해제된 전 인천 논현서장이, 고발을 당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이, 시민단체에 의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전 논현서장 사건을 인천 중부서로 배당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다 위층에 살던 40대 남성이 아랫집에 살던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들을 두고 현장을 이탈해 부실대응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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