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 인천경찰청장 사퇴
층간소음으로 발생한 이른바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관들의 현장 부실 대응과 관련해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사퇴했습니다.
송 청장은 "총괄 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청장은 "피해자들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경찰 조직에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당시 인천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 A 전 순경과 B 전 경위는 주민 C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도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해 최근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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