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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완전히 새로 시작"…전권 쥐고 선대위 쇄신

연합뉴스TV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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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완전히 새로 시작"…전권 쥐고 선대위 쇄신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대위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지율 열세로 위기감이 커진 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가 전권을 쥐고 선대위 전면 쇄신에 나섭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백의종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휴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선대위 쇄신안을 논의했습니다.

2시간 만에 당과 선대위 쇄신 권한을 전부 이재명 후보에게 위임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선대위는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와 협의해 구성하게 돼 있지만 모든 권한을 전폭적으로 이 후보에게 몰아준다는 겁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당에 대해 지는 임무만을 가지고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다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모았습니다."

선대위 몸집을 줄여 신속하게 현안에 대응하고, 의원들은 지역으로 내려가 밑바닥 민심을 훑는 이른바 '하방'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민주당 의원 169명이 모두 참여하는 '용광로 선대위' 출범 19일 만의 전면 개조 선언입니다.

당내 기반이 약한 이 후보는 반대파를 끌어안기 위한 원팀 선대위를 꾸렸지만, '덩치만 크고 느리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당의 변화를 더욱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에 동화되는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이재명이라고 하는 대선 후보를 선택해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서 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해야 한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돌아가 완전히 새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게 중심은 이제 당에서 후보로 옮겨졌습니다.

충청권 방문을 마친 이 후보는 신속하고 기민한 선대위를 목표로 대수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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