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커플룩 나들이. 저희가 첫 번째 키워드는 훈훈한 걸로 준비를 좀 해 봤는데. 커플룩 입고 팔짱 끼고 또 귓속말도 하고요. 카메라가 시선이 쏠린 이유가 있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낙상사고 논란 이후 최초로 부부 동반 외출이 어제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어떤 모습일까 관심이었는데 마침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4차전이었죠. KT위즈 점퍼를 입었어요. 보통 이런 데 가면 누구 팬인지를 명확하게 안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그랬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 부부는 본인이 KT위즈가 경기 수원을 연고지로 한 곳 아닙니까? 성남시장에 있을 때 창단을 지원했고 그리고 아무래도 경기지사일 때도 직접 관전한 경우도 있다고 팬임을 이렇게 드러내는 그런 자리였고.
바지색까지 다 맞춰서 같이 입었더라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손을 잡는다든가 귓속말을 한다라든가 팔짱을 낀다든가. 다정함을 지나치게 과장되게 연출하는 모습들을 의도적으로 연출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건 아무래도 낙상 사고가 가정폭력에 의한 것 아니냐. 이런 괴소문들, 이런 것들을 잠재우기 위해서 오히려 오버해서 행동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네요. 화면을 보면 웬만해서는 손을 안 놓는 것 같아요. 손 잡고 팔짱 끼고 다정한 모습 보여줬는데. 그러면 부상 입으면서 불거졌던 그 논란은 이제 사그라진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추은호]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일단 낙상 사고 자체가 초기에는 여러 가지 괴소문 이런 가능성이 있었지만 상황이 지나면서 이것이 정말 괴소문이었구나라고 정리가 된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예를 들어서 스토킹 신고한 것이 올바르냐 이런 논란은 있을 수가 있지만 이 논란은 이것으로 일단락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들이 같이 이렇게 커플룩 입고 나온 게 어떠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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