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능'…잠시 뒤 8시 10분 입실 종료
[앵커]
오늘(18일) 전국의 시험장에서 51만 명의 수험생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릅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두 번째로 치르는 수능인데요.
수험생들 입실이 한창인 서울 개포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이제 입실 마감 시각을 20분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험생들이 교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요란한 수능 응원전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수험생들은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코로나 수능'인 만큼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있을 예정입니다.
만약 발열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장에 마련된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를 하게 됩니다.
코로나19에 걸렸거나 자가 격리 대상인 수험생들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혹은 별도의 시험장 등에서 시험을 봅니다.
또 시험을 치르는 도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감독관이 신분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하면 수험생은 여기에 협조해야 합니다.
분실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되는 물품들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휴대전화나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절대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됩니다.
실수로 가지고 들어갔더라도 즉시 부정행위로 처리되기 때문에, 철저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수험생 가족 분들도 긴장되는 마음은 같으실 텐데요.
저희 연합뉴스TV도 함께하면서 하루 동안 수능 소식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포고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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