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회담..."北 대화 견인 방안 지속 협의" / YTN

YTN news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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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워싱턴에서 만나 한미 동맹과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차관이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을 놓고 각급에서 소통과 공조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차관은 또,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일 열릴 제9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도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양측이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것을 재확인했고,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종전선언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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