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실세 왕세자, 자기 이름 딴 '비영리 도시' 만든다

연합뉴스TV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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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실세 왕세자, 자기 이름 딴 '비영리 도시' 만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자국에 '비영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언론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리야드 교외에 자신의 이름을 딴 3.4㎢ 규모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비영리 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는 이 도시를 비영리 도시개발 분야의 세계적 모델이자 청년과 자원봉사단체, 비영리 기구를 위한 인큐베이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두고 사우디의 현대적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반체제 인사를 탄압한 왕세자의 이중적 태도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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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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