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사우디 왕세자 빈살만 방한…재계, 네옴시티 수주 기대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사우디가 대규모 국책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만큼 재계 안팎에선 수주를 통해 제2의 '중동 붐'이 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앞두고 재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필두로 국내외 업체들이 각종 투자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 협력이 예상되는 분야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수주전이 우리 경제에는 어느정도의 단비가 될까요?
빈 살만 왕세자는 국내 숙소로 그간 미국 대통령들이 방한 숙소로 선호했던 그랜드하얏트가 아닌 소공동 롯데호텔을 선택했는데 배경으로 롯데그룹과의 사업 관계가 꼽히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긴가요?
G20 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먼저 찾은 빈살만 왕세자는 한국과 일본, 태국 방문 계획을 세우는 등 유독 아시아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한편,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8.0%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상 PPI가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여겨졌던 만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도 괜찮을까요?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했는데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처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다면,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더 늦출 수도 있을까요? 연준 고위 인사들은 계속해서 매파 발언을 내놓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파산 위기에 몰린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가 당초 알려진 숫자의 10배 이상인 100만 명을 넘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권자 대다수가 '무담보 후순위'인데다 이용자 중 한국인의 비중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FTX의 파산 신청은 테라·루나 사태에 이어 가상자산 업계의 신뢰도에 또다시 치명타를 안겼는데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FTX 거래소 파산과 같은 사태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제도를 정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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