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남 민심 탐방...윤석열 프로야구 관람 / YTN

YTN news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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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민생 버스'를 타고 전국 순회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남을 찾아 민심 탐방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경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 지역 현안부터 챙겼다고요?

[기자]
네. 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경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

대우조선해양 합병 문제로 노사가 갈등을 빚는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노조와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를 막아야 한다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겼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문제는 아까 얘기한 불신이에요. 불신. 인수 조건에 분명하게 하든지 정부의 감독기능을 강화하든지 하는 것은 당에서 챙겨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 빈민운동가인 고 제정구 선생을 기념해서 만든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둘러본 뒤,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향했습니다.

MZ세대 연구원들과 직접 간담회를 하며 청년과의 소통에도 나섰고요.

잠시 뒤에는 거창적십자병원에서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거창 군민과 민생 이야기도 나눌 계획입니다.

이를 끝으로 2박 3일 동안 울산과 부산, 경남을 차례대로 누빈 이 후보의 첫 순회 일정도 마무리합니다.


야구 팬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한국시리즈를 관람했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보기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여러 차례 야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는데요.

시민과 함께 야구를 보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가 어제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강남 같지 않아 부산은 재미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윤 후보 측은 부산을 폄훼 하는 발언이라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는데요.

이에 이 후보 측은 지역 인재 유출 문제에 공감하며 한 발언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며 곧장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윤석열 후보 뒷받침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에게 준 첫 번째 비단 주머니이죠.

여론 조작을 막는 프로그... (중략)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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