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찾아 삼만리"...요소수 '공급 혼선' 여전 / YTN

YTN news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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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소수가 필요한 운전자나 또는 요소수를 팔아야 되는 주유소 운영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하면서 주유소를 통한 요소수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요소수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 여기저기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상우 기자!

정부가 요소수 물량을 확보했고 발표는 했지만 일선 주유소에서는 요소수 구하기가 어려운가 보죠

[기자]
정부 대책이 나오고 기업 여기저기서 요소수 확보했다고 보도가 나온다고 해서 당장 가깝거나 편한 주유소 어디든지 가면 요소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일단 역대 2번째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 요소수 판매와 관리를 주유소로 일원화했는데요.

현재 요소수가 있는 주유소는 팔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주유소는 결국 정부가 관리하는 유통망에 의존해야 되어서 소비자는 어디서 요소수를 파는지 확인하고 가야만 됩니다.

이런 혼선을 피하기 위해 정부는 오늘부터 차량용 요소수 약 180만 리터를 전국 100개 주유소에 오전 6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요소수를 파는 주유소 명단을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180만 리터는 화물차 약 6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요소를 수입해서 정제수를 넣어 요소수를 만드는 기업이 울산에 있는 롯데정밀화학인데, 정부는 롯데에서는 만드는 물량을 일단 화물차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주유소 100개를 선정해 먼저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군포, 전남 광양시 등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의 주유소 100곳이 선정됐는데. 환경부 홈페이지를 보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주유소에서는 "기름을 안 넣으면 요소수를 안 하는 일종의 '끼워팔기'를 하는 요소수 대란을 악용한 상술 횡포를 부리는 곳도 있다고 화물차나 주유소 관련 인터넷 카페에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요소수 구하기도 문제지만 요즘 휘발윳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도 많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류세 인하가 어제부터 시행됐는데요

정부의 유류세 인하분은 리터당 164원인데요 가격 반영에는 보통 유통 구조상 1~2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164원이라는 인하분... (중략)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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