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닷새째 2,000명대…위중증 또 최다치
[앵커]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25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보도국 경제부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2,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3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국내 발생 확진자가 2,311명, 해외유입 사례가 1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3,042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001명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고 경기가 644명, 인천이 165명, 충남 76명, 대구 73명 순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후 서울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감염 취약층인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는 점인데요.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해 485명이 되면서 전날 475명에 이어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도 3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3,083명이 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난 1일 이후로 최다를 보였는데,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각종 지표가 악화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대가 현실화하는 추세인데요.
방역당국은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등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하고 있지만 환자를 돌볼 의료계의 인력도 부족한 상태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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