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명 신규 확진…닷새째 10명 안팎

연합뉴스TV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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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명 신규 확진…닷새째 10명 안팎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1일) 11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닷새째 10명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오늘(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94명입니다.

어제 추가된 확진자는 11명입니다.

그제 한자릿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두자릿수가 되긴 했지만 닷새째 열 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경북에서 각 2명, 대구와 대전, 경남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1,017명입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64명 늘어난 8,277명으로, 완치율은 77%를 넘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179명으로 54명 줄었습니다.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2,000여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모두 238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생활방역 기본수칙의 초안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방역 기본수칙 초안은 개인방역 수칙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수칙으로 나뉩니다.

지금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때를 대비하는 건데요.

개인방역 수칙에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다른 사람과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하루 2번 이상 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집단방역 수칙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 건강상태를 학인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생활방역위원회와 함께 검토한 뒤 확정,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 사무실과 대중교통, 음식점 등 사람들이 많은 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도 부처별로 마련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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