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대원 불러 조사…구급 대원에는 함구령?

채널A 뉴스TOP10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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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장현주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그런데요. 제가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민주당이 공개한 이 구급차 사진을 두고도 또 다른 뒷말이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에 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혜경 씨 낙상사고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이. 정확히 11월 9일 새벽. 밤샘 근무를 하고도 그 다음날. 소방서에 불려가서 장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이 내용이에요. 오늘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에 김혜경 씨가 119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장면 저희가 화면으로 다 봤잖아요. 해당 구급 대원들 그날 당번이니까 당연히 밤샘 근무를 했고. 퇴근한 구급 대원들을 소방서 측이 다시 호출을 해서. 여러 가지 3시간 정도 장시간 조사를 했다는 겁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저게 이제 사실로 드러났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이해식 배우자 실장도 나중에 확인을 해주었는데요. 그러니까 소방서에서 이 실제로 김혜경 여사를 실어 가지고 병원까지 후송해 준 사람들에 대한 대원들을. 그 해당 근무가 끝나면 그 다음날은 비번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밤새워 근무한 소방대원이기 때문에 사실 그 다음날 휴식을 해야 합니다. 밤샘 근무하고 비번인 사람을 다시 정오에 불러내서, 12시~1시에 불러내서. 왜 보고하지 않았냐고 따졌다고 한다면. 물론 따져볼 수도 있는 상황이 있겠습니다만. 지금 보도된 바에 따르면 절차적으로나 규정상 따질 이유도 없다는 거예요. 그냥 소방서 119 구급 대원들은 신고가 들어오면 가서 안전하게 그 환자를 후송해서 병원에 안전하게 보내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보고 절차만 밟으면 되는데. 왜 VIP인데 그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느냐. 이런 것들을 캐물었다고 하는 것은 저 사실 관계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소방서로써는 지나친 눈치 보기고 과잉 후보에 대한 의전이다. 만약에 여기에 또 하나 이게 가짜 뉴스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후속 기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거기서 그 간부나 이런 분들이 상부에 계신 분들이 왜 그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김혜경 여사와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이 소방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것에 대해서는 일절 외부에 말하지 마라. 이런 식의 함구령까지 내렸다고 한다면. 이건 제가 봤을 때는 지나친 정치적인 가로막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자꾸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이 있으니까 저렇지 않느냐는 또 하나의 의혹들을 부채질하는 저런. 저는 소방서 측의 조금 과잉 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석 앵커]
잠시만요. 사실 관계 하나 바로잡을 게 있어서. 당초에 일부 보도에 따르면 3시간 동안 이 구급 대원 들이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고 되었는데. 조금 전 다시 사실관계가 나왔어요. 30분간 질책을 받았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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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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