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 엄습…복합 요인에 속수무책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심상치 않은 인플레이션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물가 쇼크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는 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는 건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각종 규제로 내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사이 외국인 거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솟았습니다.
역차별 논란부터 투기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자금 출처를 검증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 밝혔는데요.
예상 효과 전망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세계 곳곳에서 '역대급' 물가 상승률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심상치 않은 물가 상승세에 당초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물가 상승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 같은데 도미노처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도 우려됩니다. 회복 중이던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에 발목이 잡히는 건 아닐까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자금 출처의 불법성 여부를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고강도 규제로 국내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틈을 노리고 외국인들이 '부동산 쇼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현재 알려진 거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외국인은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역차별이란 주장도 있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 등으로 자금을 불법 조달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어 국내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위험이 좀 줄어들 수 있을까요?
자금의 불법성 여부만 갖고 외국인들을 규제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부동산 보유 현황은 공식 데이터도 없는 상황이라던데 빠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취득 규제를 어떻게 시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참고할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유럽의약품청이 우리나라가 개발한 셀트리온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승인한 코로나 치료제가 유럽시장에서 승인을 권고받고 진출할 수 있게 된 건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셀트리온과 미국의 리제네론사의 두 치료제 모두 최종 승인이 난다면 승인 치료제는 3개로 늘어나게 되는데 앞으로 셀트리온의 최종 승인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다른 제약사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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