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아직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 / YTN

YTN news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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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사용률이 75%에 근접해 추가 병상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며 비상계획을 논의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이 어려워지거나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고 그에 따른 돌파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저질환이 있으신 고령층과 간병인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방역 상 가장 취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종사자나 면회객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집단감염과 중증화가 쉽게 진행되며 간병 문제로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에서는 감염 발생 후의 대처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운영자들께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속한 추가접종의 실시와 철저한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요양병원 및 시설에 가족을 두고계시는 국민 여러분들도 안전한 면회를 위해 꼭 예방접종 후에 방문을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길에서 예기치 못한 여러 고비를 마주할 수있을 것입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음주 실시될 수능과 연말모임 등으로 더 악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어렵게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우리 모두가 물러섬 없이 지키고 만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의료인력 확보 등 의료대응 역량을 충분히 보강하고 재택치료 관리체계도 보완하는 등 위중증환자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추가접종과 방역관리에 만전을기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어갈 수 ... (중략)

YTN 권덕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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