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도입 2월보다 당길 것...매년 추가접종은 검토중" / YTN

YTN news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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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2월 국내에 도입하기로 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더 빨리 들여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 하는 것에 대해선 충분히 논의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을 더욱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먹는 치료제를 내년 2월보다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얼마만큼 더 당길 수 있는지 지금으로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조기 도입하고 다른 나라에서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때 우리나라도 같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약 대상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유행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과도한 기대를 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치료제 하나로는 유행을 통제할 수 없고, 또한 감염되신 분들이 비교적 초기 상황에서 써야 되기 때문에 그 효과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만에 하나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제를 써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제가 도입된다고 해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경우 올해 초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백신 여유분이 충분하다면서 내년까지 부족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백신 추가접종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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