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연속 2천명대…주말에도 확산세 지속
[앵커]
일상회복 뒤 첫 주말에도 코로나 확산세는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어제(6일) 하루에만 2,200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벌써 닷새째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24명입니다.
벌써 닷새째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평일과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 확산세는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을 뺀 국내감염자는 2,20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42명, 경기 699명 등 수도권 비중이 77%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북에서 94명의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가 두드러졌고, 이어 충남 66명, 대구 55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05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967명이 됐습니다.
이처럼 확진자 증가세가 주말에도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은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고 있는데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방역당국은 휴일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다음 주 중반부터는 2,000명대 중반을 넘어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대 하루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병상 추가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151만여 명으로, 접종율은 80.9%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자는 3,932만여 명으로 접종완료율은 76.6%로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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