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후보가 야심차게 내놓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3일)도 "국가부채비율은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논의를 이어갔는데, 여당 후보와 정부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개적으로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것보다는 어떻게든 손실보상금에 제외된 여행, 관광업, 숙박업, 이런 분들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 후보는 "국가부채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며 가계 지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적정 규모의 가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국가부채비율이 크게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