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출석' 김웅 12시간 만에 귀가..."악마의 편집" / YTN

YTN news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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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어젯밤 9시 40분쯤,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12시간 만에 조사를 마친 김 의원은 지난해 조성은 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전체적으로 다 보고 상당히 악마의 편집이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발 사주라고 하는 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상식을 가졌다면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고발장을 보내드린다는 '저희'가 누군진 기억 못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시 검찰 관계자가 보낸 제보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자신에게 제보해주시는 분은 제 목숨처럼 신원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와 공모해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김 의원과 전날 조사한 손 검사 조서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조사와 신병 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한동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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