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의혹' 김웅 의원 공수처 출석 / YTN

YTN news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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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 국민의힘 의원]
여기서 말씀드릴까요? 일단 제가 공수처가 출범하기 전에 공수처가 만들어지게 되면 윤석열 수사처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고요.

공수처가 출범하기 직전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공수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는 협업관계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그게 사실이 되고 있는 거고요. 지금 수사과정을 보시면 공무상 비밀이 계속 누설되고 있고 피의사실 공표는 하루가 멀다 하고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행태가 벌어질 뿐만 아니라 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맞춰서 소환을 해야 된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가 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제수사를 하라고 지시를 하자 즉각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이런 전근대적인 일들이 다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체포영장이 기각이 된 사람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청구가 되는 이런 것들이야말로 사실상 지금 수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인 것인지, 아니면 과거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같은 공수처를 이용한 선거개입 사건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분명히 판단을 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과 관련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기대서 저희 야당이 싸울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해서 반드시 싸워서 부당한 선거개입 수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조성은 씨와의 녹취록에 나오는 저희는 누구인가요?

[김웅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그 이야기를 드려볼게요. 저희가 만약에 증거가 된다고 하면 우리 원장님이 원하는 날짜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결정적인 증거가 되겠죠.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지금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롯데호텔에 대한 CCTV만 압수수색을 해도 진상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고 제보자라고 하는 조 씨의 국가의 돈을 지금 사실 제대로 갚지도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호화 아파트와 그리고 1억 원이 넘는 마세라티라는 차량을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그 자금원에 대한 수사도 지금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야당 정치인에 대해서는 마치 이렇게 물타기하고 서로 정보를 흘리면서 공무상 비밀을 계속 누설해서 이런 식으로 수사를 하는 것 자체가 공정한 수사인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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