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6시 50분쯤 대구시 장기동의 9층짜리 아파트 5층 계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숨졌고,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전 한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겠다는 신고를 했다며,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신원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우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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