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소비자물가 10년만에 최대 상승…경제회복 영향은?
10월 소비자물가가 3.2% 오르며 약 10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밥상 물가부터 전월세 등 생활물가지수도 오르며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는데요.
물가가 계속 오르는 배경은 무엇인지, 4분기 전망은 어떠할지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9년간 가장 빠르게 자산을 증가시킨 것은 X세대, 가장 더딘 세대는 Y세대라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만 나이로 60~70살에 해당하는 수도권 산업화세대는 나이가 들어도 자산이 줄지 않는 세대로 꼽혔다고 하는데요.
세대별 순자산과 부채 변화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가 3.2% 오르며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올 4월부터 6개월 연속 2%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오다 3%대를 넘겼는데 물가 추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달걀·육류 등 밥상 물가와 전월세를 비롯한 서비스 물가도 오르는 등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가 4.6%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주요 품목들의 물가 상승폭은 어떠한가요? 왜 이렇게 물가가 잡히지 않는 걸까요?
현재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3년 만에 유류세 인하 카드를 꺼냄과 동시에 소비쿠폰 발행 등 소비 진작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다음 달 물가 상황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10월 수출액이 555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무역 순위도 지난해 9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분기 수출 성적도 기대되는데 혹시 우려되는 변수는 없나요?
1975~1984년생에 해당하는 'X세대'가 자산을 가장 빠르게 축적한 세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바로 뒷세대인 'Y세대'는 자산 형성 속도가 가장 더뎠다고 하는데요. 세대별 자산 축적 상황은 어떠한가요? 이러한 자산 격차가 발생한 배경도 궁금한데요?
만 나이로 60~70살에 해당하는 '수도권 산업화세대'는 나이가 들어도 자산이 줄지 않는 세대로 꼽혔습니다. 한편 수도권과 비수도권 거주에 따른 자산 축적 속도도 달랐는데 여기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금융자산 투자에서 X·Y 등 젊은 세대는 주식이나 채권같은 직접 투자를 선호하고 산업화세대는 예금을 선호하는 등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세대에 따라 투자 성향과 자산 축적 속도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도 달라야할 것 같은데요. 어떤 점을 고려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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