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수민]
반갑습니다.
대선 정국 핵심 내용. 첫 번째 키워드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어제 모바일 서버가 터졌다. 투표를 얼마나 많이 했으면 서버가 터졌다고 하는데 어느 후보에게 희소식인 건가요?
[김수민]
일단 국민의힘 경선 내다보기 어려운 부분이 여론조사 50%고 당원투표 50%거든요. 여론조사 50% 같은 경우는 평소에 여러 기관에서 실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조금 뚜껑을 열어볼 수 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는데 당원 투표는 끝날 때까지는 열 수 없는 그런 불투명한 그런 판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짐작을 할 수가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 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도 쉽게 얘기할 수 없는 게 이번에 신규 당원, 지난 5월 말부터 현재까지 신규로 가입한 당원이 한 23만 명 정도 되거든요.
이 23만 명, 공교롭게도 민주당 3차 선거인단의 25만 명하고 비슷한 그런 규모인데 그때도 민주당에서도 3차 선거인단을 공개하고 나서야 판도가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이 23만 명도 알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고 여기의 절반가냥이 20대, 30대, 40대 젊은 당원들이고 이들이 이준석 대표의 취임 이후에 입당을 했을 것이며, 아무래도 인터넷 용어처럼 무야홍을 외치는 사람들 혹은 유승민 후보 정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이 되거든요.
그런데 나머지 반은 또 50대 이상인 것이고 또 그 사이에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는 그런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당원들이 그러면 이준석 대표 때문에 입당한 사람과, 크게 얘기해서.
윤석열 후보 때문에 입당한 사람, 이렇게 나뉘어질 텐데 그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개표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하는 것이고 일단은 각 캠프와 후보들은 표정 관리를 하면서 서로 본인들에게 유리한 징조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는 거죠.
이게 내가 유리한 것이다라고 서로 주장을 하고 있는 거고.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경선 흥행한 거니까 기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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