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당 선대위, 12명 공동 체제 / YTN

YTN news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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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광복회, 대한노인회를 연이어 방문했거든요. 어떤 행보로 보십니까?

[장성철]
어차피 선거는 우리 진영의 표만 갖고 당선될 수가 없어요. 첫 번째는 중도로 확장을 해야 되고요. 그리고 합리적인 보수나 우파 쪽의 지지도 받아야 결국에는 당선이 될 수가 있습니다. 우파 쪽의 지지를 받지 않더라도 우파 후보에게 표가 덜 가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진보 진영에 있는 후보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한 노력 차원에서 광복회라든지 대한노인회를 갔는데 광복회 같은 경우는 지금 광복회 회장은 진보 진영 인사가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을 보면 분명히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광복회나 노인회의 표도 가져올 수 있다, 견인해낼 수 있다, 그래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불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어떤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을 하면서 애국심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최진봉]
노인회가 갖고 있는 의미는 크죠. 왜냐하면 지금 현재, 물론 모든 연령대를 제가 나눌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말씀을 드려보면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의 지지율이 아무래도 국민의힘 쪽이 더 강한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그분들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대한노인회는 그 노인분들을 대표하는 기관이지 않습니까. 그 기관의 회장을 만나서 그 회장님이 그렇게 요청을 하셨잖아요. 100만 원 정도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걸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물론 당장 하겠다는 말씀의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하면 노인분들의 마음이나 노인복지정책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정책을 펴는 것은 지금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약한 부분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또 이재명 후보는 광복회를 만나서는 친일 행적을 하신 기관장들의 기록을 남기겠다고 그랬어요.

그분들을 처벌하겠다는 게 아니고 그분들의 약력 속에...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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