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형주 / 전 통합민주당 의원, 신성범 /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가 1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권 레이스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닷새간 경선 투표를 거쳐다음 주 금요일 대선후보를 확정하고더불어민주당은 '드림 원팀'을 내걸고 선거대책위 구성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그리고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대선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을 밝히면서 국민의힘은 선심성 정책이라고 거세게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먼저 이 발언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재난지원금은) 최소 1인당 100만 원은 돼야 하지 않겠느냐 말씀을 드렸고, 그 이후에 일부 집행이 되긴 했는데…. 국민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의 지원이, 일반적 지원이 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저는 (이재명 후보가) 개미와 베짱이도 안 읽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베짱이 식 정책은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고, 이재명 후보가 베짱이라는 것을 알리겠습니다.]
1인당 최소 100만 원 이상 지급을 해야 된다고 의견을 밝혔는데 이 발언이 나온 뒤에 민주당이나 선거캠프에서 나오는 반응을 보면 뭔가 조율된 의견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이 의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성범]
이재명 후보 참 끈질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끈질기잖아요, 계속. 국민의 상위 12% 제외한 88%에 25만 원씩 지급하는 게 저도 받았습니다마는 한 달 조금 넘은 것 같은데, 두 달이 안 됐어요.
그런데 다시 또 100만 원,물론 경기도는 지난번에 100% 25만 원씩 준 건데 어쨌든 다시 국민 한 사람당 100만 원씩 주겠다, 줘야 된다. 그것도 명분을 보니까 여기에 위로와 보상 차원 이야기했잖아요.
그러면 당장 드는 생각이 5300만 명에 100만 원이면 53조 원쯤 될 거예요. 생각하고 하시는 건지 어떤 건지 참 재난지원금 지급, 끈질기게 말씀하시는구나 느낌이 들고 결국은 ... (중략)
YTN 조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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