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 대장동 관련 현장에 방문하며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를 시도합니다.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선후보, 의혹이 불거진 이후로 대장동 관련 현장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반,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 있는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결합개발 방식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이 후보가 개발이익 공공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는 곳이기도 한데요.
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후보가 관련 현장을 찾는 건 처음입니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직접 방어했듯 이번에도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에는 민주당 주최로 열린 단계적 일상 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손실에 대해 가능하면 선진국 수준 넘어서는 보상 대책이 추가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1시 이재명 국민검증 특위 회의를 열고, 향후 공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김진태 전 의원은 이 후보가 낙마할 때까지 특공대가 되겠다며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울산을 찾은 이준석 대표는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1인 도보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관련해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어제 야당이 그동안 국감에서 대장동 공세에 실패하고는 이제 특검 주장으로 모든 이슈를 덮으려고 한다면서 이 때문에 예산안 처리 일정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이 다음 주로 다가왔는데요.
후보 간의 공방전도 가열되고 있죠?
[기자]
네, 경선 막바지 세 불리기 등 후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색적인 표현까지 나오는 등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오전 대통령 4년 중임제와·상하원제를 도입한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당직자들과 만났는데요.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 여론이 윤 전 총장의...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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