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가을 극장가 외화 인기…SF 대작 '듄' 1위 外
가을 극장가에 대작 외화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화 '베놈2'와 '듄'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 쌍끌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편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화제의 영화계 소식, 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가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까지 품에 안았습니다. 금관문화훈장 수훈자가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윤여정 배우, 아쉽게도 해외촬영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고 영상 소감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윤여정 배우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재치 넘치는 수상소감으로도 화제가 됐었잖아요? 이번엔 어떤 소감을 남겼나요?
극장가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스오피스를 보면 마블의 '베놈2'와 SF 대작 '듄'이 1, 2위 순위싸움을 하며 쌍끌이 흥행을 하고 있는데요. 10월 극장가, 그야말로 '외화들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흥행 2파전 속에서도 특히 '베놈2'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200만 돌파까지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근엔 '베놈2'처럼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이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마블의 신작 '이터널스'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마동석 배우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개봉 일주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당분간 외화 강세가 계속될 분위기에요?
반면 지금 한국 영화는 아쉽게도 이렇다 할 흥행작이 눈에 띄지 않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서도 다음 달 한국 영화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올 만한 기대작들을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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