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과 대통령 면담을 마치고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까지 열흘도 남지 않은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오늘 강원 지역 TV 토론회에 나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이재명 후보, 오늘부터 본격 행보에 나서는데 첫 행선지는 어딘가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이제 경기도지사 직함을 떼고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공식 일정을 수행합니다.
어제 예비후보 등록과 문재인 대통령 면담까지 마친 만큼 이후 첫 행선지가 주목됐는데요,
오늘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시장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택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였는데요,
시장 상인과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역 상품권 예산 증액과 코로나 손실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내년 지역 화폐 예산을 대폭 삭감한 재정 당국의 결정을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의지는 다음 달 예산안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또 다른 경선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추 전 장관에게도 협력을 부탁하면서 덕담을 주고받았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 제가 (경선에) 참여를 안 했으면 개혁을 실종 시킬 뻔했구나 그런 생각도 하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 장관님께서 개혁 주제를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제가 안 해도 되는 상황이 됐던 겁니다.]
이처럼 이재명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본격적인 민생·정책 행보에 시동을 거는 동시에 경선 과정에서 흩어진 당 민심을 하나로 추스르는 작업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오늘 강원 지역 TV 토론에 나서죠?
[기자]
국민의힘은 막판까지 후보 간 힘겨루기가 이어졌던 경선 여론조사 문항 논란을 매듭지으며 큰 산을 넘었습니다.
질문 하나에 후보 4명의 일대일 대결을 모두 담은 이른바 '절충형 사지선다' 방식이 어제 확정된 건데요,
이에 대해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아쉽지만 수용'을, 홍준표 의원은 '만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중략)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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