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모든 국민들이 염원하셨던전 국민 70%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습니다. 이제는 80% 전 국민 접종 완료를 위해서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4차 대유행 초기 그런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 보도됐습니다마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상회복에 그것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설 수 있겠다는 그런 여건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동참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있었던 공청회를 통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청사진 초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또 활발한 논의가 이어져서 최종적인 정부의 입장은 이번 금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많이 듣고 또 아마 곳곳에서 이 정책에서 조금 소외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이행 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것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오히려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그런 방역망을 가다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감을 호소하는 현장 인력의 근무여건 다시 한 번 꼭 챙겨봐주십시오. 또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과감히 개선해 주시고 건의할 부분은 건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핼로윈 데이를 맞아서 섣부른 기대감에 들뜬 일부 젊은층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국내 체류 외국인이나 젊은이들의 예방접종률은 충분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 생겨나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바쁘은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인파가 몰리며 방역수칙... (중략)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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