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위드코로나' 시작…내년 1월 일상 완전 회복

연합뉴스TV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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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위드코로나' 시작…내년 1월 일상 완전 회복

[앵커]

방역당국이 다음 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을 시작하기로 하고 방역완화 계획 초안을 내놨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3단계로 나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부터 해제할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이 정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작 시점은 다음 달 1일입니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로 나눠 진행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을 적용한다는 겁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뺀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허용됩니다.

10명 이하 사적 모임과 100명 미만 행사는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먹는 식당, 카페는 10명에 포함되는 미접종자 수를 현재 수도권 허용 한도인 4명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정부는 전 국민 접종 완료율 80% 도달이 예상되는 12월 중순에는 2단계 개편을 적용해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고 내년 1월24일부터는 사적 모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합니다. 일상의 완전한 회복에 들어가는 겁니다.

다만 단계마다 4주 적용 뒤 2주간 평가 기간을 거치며 유행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비상계획이 발동됩니다.

"접종 증명, 음성확인제 등을 통해 접종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되 미접종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들 초안을 근거로 오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합니다.

한편, 24일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0명이었습니다.

하루 전보다 233명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140명 많아졌는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9.5%, 접종 완료율은 70.4%까지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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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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