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이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정은경 청장 브리핑 시작되는 대로 저희가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먼저 류재복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걸음을 떼는 건 아무래도 백신 접종 완료율이 밑받침이 됐겠죠?
[류재복]
가장 중요한 지표고요. 한 가지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시권이 들어왔기 때문에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것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겨서 가는 게 아닙니다. 져서 가는 겁니다. 더 이상은 코로나19를 박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정 부분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하면서 막아보자, 그런 의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너무 사회 분위기가 들떠 있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는 게 바로 접종률입니다. 아무래도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감염의 위험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에 정부가 발표한 걸 보면 이론적으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맞게 되면 델타 변이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5에 이르는 전파력에 강한 바이러스에도 어느 정도 버틸 능력이 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접종률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대학원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브리핑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단계적 일상회복은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코로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께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교육, 돌봄,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고 이러한 어려움은 취약계층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아진 예방접종률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감당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의료 대응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를 퇴치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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