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첫발 뗀 누리호, 내년 5월 재도전...의미와 과제는? / YTN

YTN news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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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영근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목표했던 발사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성 안착엔 실패하면서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누리호 1차 발사가 남긴 의미와 과제,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기계공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영근]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완벽한 성공까지 딱 한 걸음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봐야겠죠?

[장영근]
그렇죠. 저희가 실질적으로 75톤 엔진과 그리고 75톤을 묶어서 300톤 추력을 내기 위해서 그 묶는 기술. 그다음에 75톤 엔진.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엔진도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3단 엔진을 빼놓고는 1, 2단은 완전히 성공을 했고 그 외에도 각종 1단, 2단, 3단 그리고 위성체 그다음에 페어링 분리 이런 것들은 대부분 다 어려운 고비들을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3단에 대해서만 검토를 더 해 봐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제 발사 장면 보시면서 가장 긴장이 됐던 순간은 어느 때였을까요?

[장영근]
사실 처음부터 다 긴장이 되죠. 이게 또 문제가 뭐냐면 저도 옛날에 나로호 때도 똑같이 방송국에서 설명을 하면서 문제가 뭐냐 하면 그쪽에서 발사관제소에서 실제 텔레메트리라고 해서 현재 상황들을 다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분리가 됐다, 성공적으로 됐다, 안 됐다 이런 것들을.

그런데 실질적으로 기자분들이 일부가 거기 들어가 있지만 바로바로 이게 전송이 안 돼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또 볼 수 있는 건 발사체라는 게 초기 한 1분 정도 보면 끝이에요.

왜냐하면 올라갈 때 보면. 다만 TV에서는 망원렌즈 가지고 이걸 확대해서 보여주니까 조금 더 볼 수 있는 거지 그 외에 우주로 까마득하게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거죠. 그때는 발사체에서 보내지는 데이터만 가지고 우리가 판단을 해야 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예를 들어서 어제 끝나서 30분 뒤에도 계속 아무 얘기가 없으니까 제가 대뜸 문제가 있구나. 그리고 제가 어제 설명할 때 확실히 봤던 건 뭐냐면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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