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500명 안팎 예상…밤 9시까지 1,368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밤(21일) 9시까지 전국에서 1,368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112명 많은 수치로, 잠시 후 발표될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어제(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8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는 112명 많지만 일주일 전 목요일인 지난 14일보다는 144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수도권이 1,121명으로 82%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247명으로 18%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491명, 경기 391명, 인천 104명이고, 경북 45명, 충북 42명, 부산 38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07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시장과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서울 종로구 시장 집단감염에서는 3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2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중고등학교 확진자는 12명, 동작구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 용인시 대학교 관련으로는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가 11명이 됐고, 충남 당진시 중학교도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이번 주말쯤 전국민 70%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어제 0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자는 3,459만여 명으로 67.4%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 관련 2차 공개토론회가 열립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 전 마지막 전문가 토론회가 될 예정입니다.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도 잠시 뒤인 9시 30분, 2차 회의를 합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다음 주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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