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아놓은 그물 때문에…어선 전복돼 2명 숨져

MBN News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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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5명이 바다에 빠졌는데요.
해경이 출동해 모두 구조했지만 2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어선 옆을 지나던 여객선이 어선이 친 그물에 걸려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경 조사관들이 한 카페리 여객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선미도 북방 5.6km 지점에서 이 배로 인해 어선이 전복된 사고 때문입니다.

해경은 여객선이 사고지점을 지날 때, 어선이 깔아놓은 그물을 끌고 가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탄 선원 5명이 모두 물에 빠졌고, 이 중 2명이 해경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해경은 해당 카페리호를 운행한 항해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당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입니다."

자동차의 블랙박스에 해당하는 선박항법장비의 하드디스크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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