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확산 우려도 있지만…"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주력"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유행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정부는 아직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한 주 전보다 4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다음 달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입니다.
"(확진자 규모는) 위험요인, 이동 문제라든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그런 문제, 후속 과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잔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체계 전환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이런 부분들을 단계적으로 실행시키는 방안을 논의서 주력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일상 회복 준비는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아직은 주의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일상으로의 회복을 안 할 수는 없거든요. 높은 예방 접종률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는 22일,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관련한 주요 쟁점을 점검하는 공개토론회를 하고, 같은 날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 2차 회의도 진행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논의를 토대로 다음 주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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