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마지막 거리두기와 함께 16~17세의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부가 내세웠던 '국민 70% 접종완료'의 목표가 이번 주말 달성 가능해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16~17세 청소년 백신 접종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됩니다.
다음달 13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번 맞는데,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지참해야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 청소년 89만 8천여 명 가운데 55%가 넘는 인원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왔던 임신부도 오늘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예약을 완료한 2천 573명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여기에 오늘 저녁 8시부터 12~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