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해외 도피 의혹이 불거졌던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 남욱 변호사가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 같은데요?
【 김지영 기자 】
지난 한 달여간 대장동 의혹이 나오는 동안 미국에 머물며 자취를 감췄던 남 변호사는 마지막 퍼즐과 같은 인물입니다.
민간 업체 화천대유에 막대한 배당금을 몰아주는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의혹을 받는 4인방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남 변호사의 수사가 중요합니다.
【 질문 2 】
그런데 남 변호사가 자진해서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한 이유는 뭘까요?
【 김지영 기자 】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들이 검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