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 체류 중인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의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이르면 이번 주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른바 '50억 클럽' 등 주요 의혹에 대해선 들어본 내용이라고 언급했지만, 자신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장동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남욱 변호사가 이르면 이번 주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 변호사는 현재 국내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1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곧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남 변호사는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해선 김만배 씨로부터 "50억씩 7명에게 3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7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기사에 나오는 분들"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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