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국감후 지사직 사퇴"…野 "대장동 특검 촉구"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당 내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선 행보도 조금씩 늦춰지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송영길 대표가 지사직 조기 사퇴를 제안하기도 했는데, 숙고해 보겠다고 답했죠. 18일과 20일로 예정된 경기도 국정감사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네요.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당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며 행동에 나선 상황입니다. 결선투표를 주장하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송영길 대표는 내일 최고위에서 '이의제기'와 관련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 설훈 의원은 오늘 한 인터뷰에서 구속과 소송까지 언급하며 자격 시비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해단식도 취소하고 결선투표 관철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언제쯤 직접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집권여당 대선후보가 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이다' 대신 말을 줄이고 조심스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참패의 충격파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28.30%에 그친 득표율에 대한 분석이 분분한 가운데 앞으로 '대장동 의혹'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보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장동 의혹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는데요. 지난 5일 엄중히 지켜본다는 메시지에 이어 철저한 수사 지시를 당부한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만큼,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도 저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대장동 의혹'이 변수로 꼽히는 만큼 각자 대항마를 자임하며 맞붙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지사의 후보 선출이 상수이긴 했지만, 국민의힘 주자들의 전략도 '본선 경쟁력'에 맞춰지고 있지요?
어제 광주에서 국민의힘 본경선 첫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경선 후보의 합동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승민 후보가 지난 5일 TV토론회에서 꺼냈던 '무속' 이야기를 다시 꺼내면서 윤석열 후보와 유승민 후보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일부에선 '내부 총질'이라는 시각과 함께 정책과 후보 검증이 이뤄져야 할 토론에서 미신이 등장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유 후보는 정치가 합리의 영역이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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