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오늘부터 예약없이 당일 접종 / YTN

YTN news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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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백신을 맞지 않은 18살 이상 성인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당초 18일부터로 안내했지만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기를 일주일 앞당긴 것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588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예약을 받은 결과 8.9%인 52만여 명만 예약했습니다.

5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 부작용 등에 대한 불안감이나 기저질환 등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 미접종자들은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도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10월 11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을 안 하신 분들은 의료기관 물량을 확인하여 당일 예방접종도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안 하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접종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당초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미접종자 대상 당일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접종 기회를 주고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기를 일주일 앞당겼습니다.

오늘부터는 개봉하고 남은 잔여백신이나 유효기간 임박 여부와 관계없이 미개봉 백신을 포함해 해당 접종기관에서 보유 중인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9월18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을 마친 미접종자 접종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호후 8시부터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 16~17세 청소년은 대상자 89만여 명 가운데 41만여 명이 예약해 예약률 46.1%를 기록했습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접종 의향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해서. 왜냐하면 효과와 부작용이 다 있고….]

정부는 다만 당뇨나 비만, 심혈관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며 반드시 접종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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