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지 120일이 지난 60세 이상이 대상이고,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62년 이전 출생자로 약 1,066만 명입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고 예약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됩니다.
전화나 스마트폰 앱으로 접수할 수 있는 당일 접종은 이보다 조금 이르게 오늘(14일)부터 가능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접종이 원칙이지만, mRNA 백신 금기 또는 연기 대상이거나 본인이 희망하면 노바백스 백신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 뒤 4개월 이상 지나면 백신 효과가 낮아지는 만큼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등 유행 상황 변동 등을 고려해 60세 이상 4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요양병원·시설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만 4차 접종을 시행해 왔습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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