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경선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지역 순회 경선의 마지막 일정이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데요.

서울 지역 14만 선거인단, 3차 선거인단 30여만 명의 투표 결과가몇 시간 뒤면 공개됩니다.

이재명 지사의 본선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이낙연 전 대표가 반전을 보일지 주목되는데요.

오늘 운명의 현장, 저희와 함께 하시죠. 김태민 기자와 함께 현장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저희가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있는데 현장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달 4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한 달여간 이어진 민주당 경선, 오늘 마무리됩니다.

후보들의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1시간 반 정도 후면 시작되는데요.

행사장 밖에는 아침 일찍부터 지지자들이 운집해서 응원전을 시작했습니다.

취재진과 여러 캠프, 당 관계자 등도 속속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잠시 뒤면 리허설이 진행되고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행사장 밖에 응원전도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늘이 마지막 경선날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오늘 서울지역과 또 3차 선거인단 투표결과가 나오고 최종 득표율까지 공개되는 것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서울 지역 14만 선거인단, 여기에 3차 선거인단 30만 명의 투표 결과가 오늘 공개됩니다.

이번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은 216만 명 정도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공개되는 표심이 전체 선거인단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결과까지 합산해서 이재명 지사가 최종득표율의 과반을 넘길 경우에는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어제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이 지사가 과반 압승을 거두면서 대세론을 굳혔는데요.

본선 직행이 유력해진 가운데 이 지사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나올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재명 지사, 어제 경기 지역 경선에서 59%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지사가 대세론을 굳혔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면 최종 과반이 있어야지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 확정이 되게 될 텐데 이를 위한 득표수,... (중략)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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