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외국인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 충북에서도 개천절 연휴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경남입니다.
어제 하루 71명이 확진됐는데요.
외국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창녕에 있는 한 공장에서 외국인 집단 감염이 또 확인됐는데요.
지난 5일 노동자 3명과 다른 회사에 다니는 가족이 확진되고 확진자의 지인이 일하는 공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공장 3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데요.
지금까지 누적 환진자는 29명으로 그 가운데 외국인이 27명입니다.
농촌 지역 외국인 일용직 집단 감염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해에서 4명, 거창에서 1명이 추가 양성 판정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경남 확진자 가운데 37명이 외국인으로, 2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충북 지역 확산세도 거셉니다.
어제 하루 64명이 확진됐는데요.
청주에서 31명, 진천에서 14명, 충주에서 6명 등 기존 확진 사례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고교생 모임 관련 확진과 외국인 종교 관련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개천절 연휴 이후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는데요.
5일 38명이던 확진자는 6일 74명, 7일 64명으로 계속 늘고 있고 어제까지 나흘 사이 240명이 확진됐습니다.
160만에 가까운 충북 인구를 생각하면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경북에서도 38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외국인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산에 있는 사업장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제주에서도 목욕탕과 관련해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목욕탕에서는 7일 4명에 이어 어제도 17명이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2명입니다.
이 외 비수도권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457명이 양성 판정받았고 국내 전체 확진자의 23.8%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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