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가 2025년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시공사인 대기업과 지역 업체 간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제3연륙교 건설단계부터 지역건설사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집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 시와 건설 관계자들이 모였습니다.
포스코와 한화건설 등 대형 시공사와 지역의 40개 전문 건설업체와의 만남의 장입니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연륙교 건설에 인천의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76% 이상 달성하겠다며 상생 협약식도 열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 오늘 더욱 기쁘게 생각하는 것이 상생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잘 보여주고 계신 거 같아요.]
[한성희 / 제3연륙교 시공사 대표 : 저희들이 지역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인천지역의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2025년 준공되는 길이 4.681km의 제3연륙교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기존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와는 달리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건설됩니다.
또 세계 최고의 높이인 180m 주탑에 전망대가 설치돼 시민 체험과 관광객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올 연말까지 시공 컨소시엄들과의 보완설계를 거쳐 본격 착공할 예정인 제3연륙교는 대규모 토목사업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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