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대부업체 신용대출 95%, 법정 최고금리 초과

연합뉴스TV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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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대부업체 신용대출 95%, 법정 최고금리 초과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졌지만, 대부업 상위 20곳의 신용대출 잔액 대부분은 여전히 상한을 넘은 고금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대부업체 상위 20곳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4조4,148억원이었습니다.

이 중 금리가 연 20%를 넘는 대출이 4조1,834억원으로 전체의 94.8%에 달했습니다.

전 의원은 대부업체가 최고금리 규정을 신규·갱신 계약에만 적용하고 있다며,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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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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