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대장동 의혹 가운데 대선에 가장 영향을 끼칠 사건으로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을 꼽았습니다.
이번 사태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42.5%, 국민의힘은 29%였습니다.
이어서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가운데 대선 정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건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이 32.5%,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24.5%, 김만배 씨 누나의 윤석열 부친 자택 매입 11.9%, 박영수 특검 딸 9.5%로 나타났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놓고선 정당 지지자 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15.9%만이 유동규 구속을 꼽은 반면, 곽상도 아들 퇴직금 37.4%, 윤석열 부친 자택 매입은 19.9%에 달했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자는 51.3%가 유동규 구속이 가장 큰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