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매일경제가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이틀간 8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10%p 차이로 크게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이뤄졌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차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홍준표 예비후보가 36.5%로 가장 높았고, 윤석열 후보 26.5%, 유승민 후보 8.8%, 최재형 후보 3% 순이었습니다.
석 달 전만 해도 윤 후보가 홍 후보를 4배 가까운 차이로 앞섰지만, 홍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로 추격하더니 결국 오차범위를 넘는 10%p 차 '골든크로스'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김미현 / 알앤써치 소장
-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실망감이 있는 거 같고요. 그동안 기존 후보들에게 실망한 20대와 30대에서 홍준표 후보를 주목하는 것이 이번 지지율 상승의 배경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