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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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물가상승률 올가을 정점…내년 코로나 이전으로"

연합뉴스TV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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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물가상승률 올가을 정점…내년 코로나 이전으로"

[앵커]

전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가을 정점을 찍고 내년 중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리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적절한 통화재정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가을 정점을 찍고, 내년 중반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습니다.

IMF는 최근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인플레이션 공포' 편에서 선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가을 3.6%로 정점에 도달한 뒤 내년 중반까지 약 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올가을 6.8%까지 올랐다가 내년에는 약 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최근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팬데믹 이후 억눌린 수요와 부양책에 따른 저축 증가, 상품 가격 상승 등을 들었습니다.

특히 대유행 이후 국제 식료품 가격이 40%가량 오른 점이 저소득 국가에 큰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IMF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장기화, 신흥국의 식료품 물가 상승 압력에 높은 물가 상승률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우리는 올해 다소 완만한 성장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균형된 글로벌 회복을 막는 위험과 장애물도 더 확연해졌습니다."

IMF는 기관 간의 명확한 의사소통과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통화·재정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공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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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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