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김미영 팀장' 총책 검거...피해 금액 구제 가능할까? / YTN

YTN news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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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 '김미영 팀장' 기억하십니까? 대출 상담 사기를 벌인 원조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죠, 9년 만에 붙잡혔는데 경찰 사이버수사대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충격이 갑니다.


필리핀에서 호화생활을 했다고 하는 데피해 입은 돈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건지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승재현]
안녕하십니까?


김미영 팀장이 경찰 출신이었습니까?

[승재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가 사이버수사에서 단속을 했던 그 경험을 가지고 사실 피해금액이 경찰에서 80억 이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400억이라고 이야기하고 2013년에는 1000억이라는 이야기도 지금 대충 나오고 있는데 이게 계속 수사를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는데. 국민 여러분 혹시 다 문자 한 번씩 받으셨을 거예요. 김미영 팀장입니다. 고객님께서는 최저 이율로 3000만 원까지, 30분 이내에 통장에 입금 가능한 고객입니다. 이런 문자가 오는 거예요. 그러면 딱 문자 보면 어? 내가 3000만원에 최저이율이라고? 그러면 사람이 호기심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전화를 하면 그 콜센터가 만들어진 거예요.

이게 필리핀의 7층 건물 통째로 그 콜센터를 만들었다고 지금 언론에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서 얼마큼 교묘하게 수법을 만든가 하면 경찰이니까 얼마나 잘 알았겠어요. 그래서 번호도 166. 번호들 있잖아요. 제가 이거 말씀하면 혹시나 그럴 것 같아서 중간에 잠깐 제가 멈췄는데. 그런 번호로 하면서 정말 이렇게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거예요. 돈은 둘 수가 있는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보증보험증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거 돈 좀 먼저 주십시오. 이거 나중에 환불 다 되는 금액이니까.


그러니까요. 공공금융기관을 사칭하는 거잖아요. 전화번호도 비슷하고.

[승재현]
그러다 보니까 이게 국민들 입장에서는 처음이니까 이렇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사실 이게 2013년 이후 9년 만에 잡힌 건데. 사실 이거는 경찰, 그다음에 국정원 그다음에 관계 필리핀에 있는 코리아센터 이런 분들이 다 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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